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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비

캠핑 야전침대 추천 / 에어박스 브릿지 트윈용 리뷰

by 캠핑리뷰어 2020. 7. 21.

캠핑 야전침대 추천 / 에어박스 브릿지 트윈용 리뷰

 

 

다들 캠핑하시면서 야전침대 하나쯤은 갖고 있으신가요?

 

야전침대는 낮에도 부담없이 누워서 잠깐 눈 붙힐 때 좋고 텐트 안에 들어가기 싫고 자연을 좀 느끼면서 누워있고 싶을 때 사용하기 딱 좋은 캠핑용품이예요. 설치법도 쉽고 뚝딱 만들기 때문에 하나쯤은 있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끔 캠핑하다보면 텐트 안에 신발 벗고 숙이고 들어가는게 번거롭고 귀찮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있으면 딱 좋은게 야전침대죠.

 

근데 야전침대의 아쉬운점은 1인용이라는 점. 두개를 붙혀서 그 위에 매트를 깔고 침대를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좀 뭔가 불안하고 침대 형식으로 사용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침대로 사용하기 딱 좋고 튼튼하고 안정감이 있어서 요즘 캠핑 갈 때마다 항상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예요.

 

 

 

먼저 실사용 하는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야전침대는 아니고, 에어박스 브랜드에서 나온 침대 브릿지예요. 쉘터 안에서 이렇게 침대를 넣어서 사용하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쉘터 안에 따로 텐트를 설치하지 않고 침대만 만들어서 넣으니 공간 활용도 높아지고 더 이쁜 것 같아서 자주 이렇게 사용하고 있어요 :)

 

에어박스 브릿지 트윈용 리뷰

 

 

 

에어 브릿지라고 불리는 제품이예요. 에어박스 브랜드는 다들 알고계시죠?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다양한 면에서 퀄리티가 좋고 튼튼해요.

 

 

 

 

튼튼하고 다리가 여러개 있다보니 무게는 꽤 나가는 편입니다. 에어박스 제품설명에는 가볍다고 되어있는데 전혀 가볍지 않아요.. ㅋㅋ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어요. 이걸 조립해서 브릿지로 만듭니다.

 

 

 

수납가방 안에는 망치도 하나 들어있어요. 조립하는 과정에서 망치로 쳐야할 때가 있어서 이렇게 에어브릿지 전용 망치도 마련되어 있어요.

 

 

 

망치 헤드부분은 고무로 되어있어요. 쇳덩이로 되어있으면 브릿지에 무리를 줄 수 있지요.

 

 

 

구성품을 먼저 살펴볼게요.

 

브릿지大 : 6개

브릿지小 : 6개

지지대大 : 4개

지지대小 : 4개

연결다리 : 9개

 

지지대 같은 경우에는 추가구성품으로 더 구매할 수 있어요. 좀 더 튼튼한 다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지대가 더 있으면 좋죠. 저도 에어브릿지 구매할 때 지지대를 몇 개 더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일단 사용해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이건 브릿지를 각각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요.

 

 

 

중앙, 모서리, 테두리 총 3가지 모형이 있어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는데 꽤 튼튼해서 부러질 염려는 크게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브릿지大,小 각각 6개가 들어있어요.

 

저는 트윈용으로 구매했는데 에어박스 브릿지가 사이즈가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트윈용이 가장 작은 사이즈인데 더 큰사이즈들은 지금보다 훨씬 무거울 듯.. ㅎㅎ

 

 

 

지지대도 大小 각각 4개씩 들어있어요.

 

앞서 말했듯이, 좀 더 튼튼한 브릿지를 만들고 싶다면 추가로 구매할 수 있어요.

 

 

 

 

자 이제 한번 조립을 해볼게요!

(저희 집 옥상에서 촬영을 했는데 바닥이 너무 쌩돌(?)들이라 사진이 이쁘지 않은 점 양해바랄게요.. ㅎ)

 

 

 

조립순서는 딱히 정해져있지 않아요. 그냥 마음대로 조립하면 됩니다.

 

저는 중앙 먼저 조립을 시작해서 십자가 모양을 만들어줘요.

 

 

 

그 다음 테두리부분에 연결다리를 조립해요. 벌써부터 뭔가 틀이 나오기 시작하죠?

 

 

 

브릿지와 연결해주는 방법은 그냥 끼워주면 돼요.

 

돌려서 끼우지 않고 그냥 구멍 안에 브릿지를 넣어주면 되는데 은근히 뻑뻑해서 넣는데 좀 힘이 들기도 해요. 침대 다리로 사용하는 것이다보니 쉽게 빠지면 안되겠죠?

 

힘을 주고 넣어야해서 웬만하면 남성분이 설치를 하시는게 좋아요. 어설프게 끼워넣으면 빠져서 위험할 수도 있어요.

 

 

 

이제 에어브릿지의 큰 틀은 완성되었어요.

 

굉장히 간단하죠? 끼우는게 좀 힘들긴 하지만 금방 설치해요. 사진을 보시면 중간중간에 빈공간이 크게 있는데 이곳에 지지대를 설치해줘야 해요. 이대로 매트 올리면 푹푹 땅으로 꺼지겠죠 ><

 

 

 

다리 같은 경우에도 지지해주는 거 하나 없이 이렇게 되어있으면 위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다리에 무리가 크게 갈 것 같아요. 그래서 다리 부분에도 지지대를 설치해서 고정해줘야 해요.

 

 

 

지지대를 설치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어요.

 

첫번째 먼저 알려드리자면 이렇게 지지대大를 세로로 설치해서 고정시켜주는 방법이예요. 총 4개가 있으니 4개의 빈공간에 설치해주면 되겠죠?

 

 

 

이 때 고무망치가 등장합니다.

 

지지대의 고리부분을 망치로 충격을 가해서 끼워줘요. 튼튼하고 타이트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는 고리를 브릿지에 끼워줄 수 없게 되어있어요. 망치로 두드려야 제대로 끼워집니다.

 

 

 

보시다시피 망치로 여러번 쳐야 제대로 고정돼요.

 

 

 

그렇게 상단 부분은 완성! 큰 빈공간을 없애서 이대로 매트를 올려도 되겠죠~!

 

 

 

이런식으로 설치를 해줍니다.

 

 

 

그 다음 하단 브릿지 부분을 지지대小를 끼워서 고정시켜줘요.

 

 

 

 

총 4개가 있으니 위아래 부분을 고정시켜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마음 같아서는 2개 정도 더 구매해서 중앙부분도 지지대로 고정시켜주고 싶어요 ㅎㅎ

 

 

 

진짜 설치할 때 이 고무망치는 필수템이예요.

 

 

 

또 다른 한가지 방법은 지지대小를 상단부분에 끼워서 고정시켜주는 방법이예요.

 

이렇게 해도 매트 올려서 사용하는데는 지장 없을 것 같죠. 오히려 이게 더 좋을 수도..? 아직 이렇게는 매트를 깔고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다음 캠핑 때 사용해보고 더 편했던 걸로 설치해야겠어요 ㅎㅎ

 

 

 

이 방법은 지지대大를 양옆 사이드에 설치를 해줬어요. 이거 역시 2개 정도 더 구매해서 중앙부분에도 고정시켜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뭐든지 튼튼한게 좋죠!

 

 

 

에어브릿지를 사용하면 또 좋은 점이 공간활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침대 다리 아래 공간이 남으니 잡다한 짐들을 아래에 놓고 보관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지지대 제거할 때도 역시 고무망치를 이용해서 가볍게 톡톡 쳐주면 쉽게 빠져요.

 

 

 

이제 완성한 브릿지 위에 에어박스 에어매트를 올려놓으니 아주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침대가 따로없어요 ㅋㅋ

 

에어브릿지 사이즈는 트윈사이즈로 145X200 사이즈예요. 에어매트 역시 트윈사이즈라서 딱 맞더라구요. 에어매트는 10cm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제일 적당한 것 같아요.

 

브릿지 위에 다른 매트를 올려놓아도 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같은 브랜드사 제품을 이용하는게 제일 좋아요. 서로 딱 맞게 제작이 되었으니깐요!

 

 

 

레이사 안에 이너텐트 치는 공간에 이너텐트를 안치고 침대를 설치해봤는데 훨씬 좋은 것 같아요. 공간 활용도 더 알차게 되고 신발 벗고 구부려서 들어가지 않아도 되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ㅎㅎ

 

침대 시트로 모포를 사용했는데 외관상으로는 모포가 이쁘진 않군요,, (그래도 모포가 기능성 갑)

 

 

 

괜히 갬성(?)사진을 위해서 알전구 올려놓고 찍어보기.

 

 

 

그냥 텐트없이 따로 이렇게 설치해놓고 누워있어도 얼마나 좋던지..!

 

캠핑 가서 야전침대에서 눕는 것보다 10배는 좋았어요 ㅎㅎ 또 트윈사이즈인데도 어찌나 넓던지 이리저리 굴러도 떨어지지 않아서 좋더군요. 항상 여자친구와 둘이 캠핑을 가는데 사이즈는 트윈이 딱 적당하네요.

 

브릿지 자체가 튼튼하고 지지대도 있다보니 전혀 흔들림이 없었고 사용하는 내내 안정감이 있었어요. 확실히 에어박스 제품은 믿고 사는 제품이네요. 지금도 충분히 튼튼한데 지지대를 살까말까 아직 고민중에 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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