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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비

캠핑한끼 건강한 쌀 밥아저씨 리뷰

by 캠핑리뷰어 2020. 7. 15.

캠핑한끼 건강한 쌀 밥아저씨 리뷰

 

 

다들 캠핑한끼 하시면서 밥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거의 캠핑러의 80% 이상이 햇반으로 해결하실 것 같아요. 냄비에 쌀을 얹혀서 직접 밥을 해먹는건 번거롭기도 하고 까다로워서 대부분이 햇반을 이용하시죠. 물론 저도 항상 햇반을 이용해서 캠핑한끼를 해결했어요 ㅎㅎ

 

햇반이 캠핑장에서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되고 전기가 없는 노지에서는 그냥 끓는 물에 4분 정도만 넣어놓으면 완성되니 얼마나 편해요?

 

그렇게 항상 햇반을 써오다가 이번에 '밥아저씨' 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쌀을 해먹어봤는데 너무너무 맛있고 간편하더라구요. 그냥 일반 쌀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건강한 재료까지 같이 들어가있어서 건강에도 좋고 간편하고 여러가지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이건 무조건 리뷰해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리뷰를 남겨봅니다 :)

 

건강한 쌀 밥아저씨 리뷰

 

밥아저씨가 마음에 들었던 것 중에 하나가 너무 이쁘게 제작되었어요.

 

이걸 어떻게 구매하게 되었냐면, 7월에 열렸던 캠핑페어에 밥아저씨가 들어와있더라구요. 인스타에서도 여러번 봤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더 이쁘더군요. 보자마자 바로 구매 결정했어요 ㅎㅎ

 

그냥 이렇게 대충 놓고(대충 안놓음)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게 쌀 때문이 아니라도 그냥 데코 개념으로 사도 될 것 같았어요.

 

사이즈 같은 경우에는 두 개의 사이즈가 있었어요. 제가 산 건 작은 사이즈로 개당 200g으로 2인분의 양이었어요. 딱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사이즈예요. 앙증맞고 귀엽죠?

 

200g이면 2인분으로 적당한 정도예요.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는 좀 적을 수도 있어요.

 

밥 종류로는 굉장히 다양하게 있었어요.

 

저는 부지깽이밥, 고구마밥, 표고버섯밥 이렇게 세 종류를 구매했는데 이외에도 더 있었어요. 직접 먹어본 사람으로써 이 때 좀 더 구매할 걸 후회하고 있어요. 물론 다시 구매하면 되긴 하지만요 :)

 

앞에 적혀있는 밥아저씨의 자음만 따서 넣어놓은 것도 이쁘고 저 그림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딱 옛날 감성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디자인인 것 같아요.

 

 

뭔가 여행갈 때마다 가방의 호주머니에 한 개씩은 넣어놓고 다니면 딱 좋을 것 같지 않나요? ><

 

뒷면에는 이렇게 밥아저씨 사용법이 나와있어요.

 

유통기한은 대략 1년 정도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라고 나와있네요.

 

사용 설명서인 것과 동시에 포장 스티커이기도 하네요. 이런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죠~!

 

내부에는 이렇게 포장된 쌀이 두 개 들어가있어요. 100g씩 두 개로 아기자기하게 소분되어 있는게 참 귀엽네요.

 

제가 처음으로 먹어보려고 꺼낸 표고버섯밥.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쌀과 표고버섯이 같이 들어가있어요. 큼직큼직하게 한 5~6개 정도 들어가있네요.

 

이렇게 한 봉지당 두팩이 잘 소분되어서 들어와있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 팩당 1인분이긴 한데 일반 남성들한테는 살짝 양이 적을 수도 있어요.

 

자, 지금부터 제가 밥아저씨의 잘못된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뒷면에 부착된 설명서를 뒤늦게 봐서 제 마음대로 조리를 해버렸어요 ㅋㅋㅋ)

 

설명서에는 쌀이 들어있는 팩을 그대로 씻어서 밥솥 안에 넣는 걸로 되어있는데 저는 모르고 잘 씻겨져있는 상태로 온 줄 알고 그대로 밥솥에 넣었어요,,

 

고대로 물을 붓고 밥솥에 넣어서 취사를 눌러버렸답니다 ^^; 그래도 맛은 끝내줬어요 ㅎㅎ

 

다른 밥을 예시로 설명서를 참고하여 제대로 된 사용법을 알려드릴께요.

 

이렇게 쌀이 팩 안에 소분되어 들어가있는데 이걸 찢지 마시고 그대로 찬물에 씻어주면 됩니다.

 

쌀을 고인 물에 씻으면 쌀겨냄새가 배어서 쌀 본연의 맛을 해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밥아저씨는 이렇게 흐르는 물에 씻을 수 있도록 팩이 쌀을 감싸고 있고 그대로 20초 정도 씻겨주면 되니 참 편하고 유용한 것 같아요. 물에 씻을 때 팩이 쉽게 찢어지지도 않고 물에 잘 스며들어서 잘 씻기네요.

 

그렇게 씻은 쌀을 밥솥에 넣어주는 겁니다. 팩이 흐르는 물에 씻을 때는 잘 찢겨지지 않는데 이렇게 손으로 직접 찢으려고 하니 잘 찢기고 깔끔하게 찢겨서 좋아요. 쌀도 가볍게 탈탈 털어주니 한 톨도 남기지 않고 잘 떨어지네요.

 

그 다음에 이렇게 물을 넣어주고 취사를 눌러주면 끝!

 

물의 양은 2인분일 경우에 밥솥에 적정치가 나와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넣어주면 돼서 간단합니다.

 

캠핑하면서 점심, 저녁, 다음날 아침 이렇게 세끼를 먹었는데 끼니마다 밥아저씨 밥을 해서 먹었어요 ㅎㅎ

 

양도 딱딱 맞춰져있고 물에 씻는 것도 간편하고 건강식품까지 다양하게 들어있으니 진짜 유용한 것 같아요.

 

시간은 약 30분 소요.

 

아주 깔끔하게 완성되었쥬~!

 

 

밥 위에 이렇게 버섯이 올라가있으니 더 먹음직스러워서 침 고이더라구요.. 이 때 아침을 못먹고 나와서 정말 배고팠는데 아주 짱이었어요 짱.

 

또 좋았던게 밥이 익으면서 버섯냄새가 솔솔 올라오는데 일반 밥 짓는 냄새보다 좋았어요. 버섯 뿐만 아니라 고구마나 부지깽이 역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는게 진짜 좋더라구요.

 

그렇게 밥아저씨로 해먹은 스팸마요덮밥.

 

스팸마요덮밥 자체만으로도 맛있는데 중간중간에 버섯이 씹히니 더 맛있더라구요.

 

밥아저씨 밥들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볶음이나 덮밥 형식으로 비벼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제가 버섯밥 위주로 찍긴 했지만 다른 밥들도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하지만 제가 먹은 3가지 밥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라면 저는 표고버섯밥을 선택하겠어요 ><

 

앞으로도 종종 사먹을 의향 100%입니다. 캠핑하시는 분이나 여행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한 번 정도 드셔보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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