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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비

캠핑용 선풍기 크레모아 써큘레이터 Q800 리뷰

by 캠핑리뷰어 2020. 7. 19.

캠핑용 선풍기 크레모아 써큘레이터 Q800 리뷰

 

 

요즘 장마라 날이 많이 풀리긴 했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이죠.

 

여름에 캠핑은 잘못하다간 고생이 될 수도 있는거 다들 아시죠? ㅎㅎ 날이 너무 더우면 땀도 엄청 나고 심지어 밤에도 더워서 잠을 설칠 때도 있어요. 바로 선풍기가 없다면요!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캠핑용 선풍기 리뷰를 하려고 해요. 정확히는 써큘레이터라고 하죠. 저번에도 선풍기와 써큘레이터의 차이점을 설명해드렸는데, 간단히 다시 알려드리자면 써큘레이터는 선풍기와 다르게 공기순환을 해주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캠핑할 때는 다들 써큘레이터를 많이 갖고 다녀요.

 

요즘 캠핑용으로 써큘레이터가 너무 잘 나와서 어떤 제품을 써야하나 많이 고민될 것 같아요. 하지만 아무리 많은 선풍기나 써큘레이터가 출시된다고 해도 크레모아 브랜드를 이길 순 없지 않을까요? ㅎㅎ

 

크레모아 써큘레이터 V600에 이어서 Q800 리뷰하도록 할게요!

 

Q800은 V600 모델과는 다르게 화이트 색상이고 어디에 놔도 이쁘게 생긴 모델이예요.

 

 

역시 화이트는 언제나 옳죠. 몇 일 전 캠핑갈 때 비가와서 습기 좀 없애려고 가져갔었는데 사진에도 너무 이쁘게 나와서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제품이예요. 7월 초에 킨텍스 캠핑페어에서 정상가보다 싼 가격에 구매했는데 기회를 아주 잘잡았죠 ㅎㅎ

 

이 제품이 V600 제품인데 역시 캠핑페어에서 구매했어요. 이것도 역시 굉장히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Q800과 성능이나 가격 모두 똑같고 디자인만 다른데 이게 항상 품절대란이죠. 여름 시즌마다 품절되서 주문하면 한 달은 기본으로 걸린다고 해요.

 

이 모델의 정확한 스펙과 설명은 과거 포스팅 해놓은 글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크레모아 써큘레이터 수납가방이예요.

 

색상이나 외관은 그렇게 이쁘진 않죠? 뭔가 빳빳하지 않고 살짝 흐물흐물한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수납가방은 좀 아쉽다고 생각해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따로 크레모아 제품 써큘레이터 전용가방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업체도 종종 있더라구요. 살까말까 고민중이예요.

 

Q800 써큘레이터는 크기가 작은편은 아니예요. 오른쪽에 있는게 V600 인데 사진상으로 딱 봐도 크기 차이가 나죠? 캠핑에서 중요한게 부피는 웬만하면 최대한 줄이는게 좋아요. (그래서 V600을 더 선호하나..)

 

하지만 좀 감성캠핑을 좋아하시거나 어느정도 캠핑을 이쁘게 하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정도 부피는 감수해야 한다는 점~! 원래 이쁘게 캠핑하고 싶으면 싶을수록 짐은 많아지는 법이죠 ㅎㅎ

 

안에는 이렇게 간단하게 써큘레이터와 USB 충전기 딱 이렇게 들어가있어요. 심플하죠?

 

여유공간이 많은데 내벽은 푹신푹신해서 충격을 덜받고 그렇게 크게 흔들리지도 않아요.

 

이 안에 선풍기 빼고 다른 캠핑 잡다한 용품들 넣어서 갖고다녀도 좋을 듯.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선풍기가 줄어들어서 캠핑용 선풍기가 된 느낌이예요.

 

캠핑용이 아니더라도 일반 가정집이나 사무실에서 책상에 놓고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공기순환도 되니까 어디서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참 좋죠. 확실히 화이트가 이쁘긴 해요.

 

잡다하고 복잡한거 없이 그냥 딱 심플한 디자인이예요.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최대 2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저번 캠핑에서 테이블에 놓고 밤에 틀고 잤는데 다음날 일어나서도 멀쩡하게 잘 돌아가고 있더라구요.

 

일반 선풍기처럼 이렇게 강도를 총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요.

 

그리고 타이머 같은 경우에는 따로 설정하는 곳이 없는데 1-2-3-4 버튼별로 각각 2초 이상 길게 누르면 1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타이머 작동시 숫자가 깜빡해요. 이건 따로 설명을 보지 않으면 타이머 설정법을 절대 모를 것 같아요.

 

타이머 설정이 좀 어려운 게 이 제품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크레모아 써큘레이터는 바람세기를 가장 강력하게 해놓아도 소음이 별로 없는게 참 좋아요.

 

또 바람이 뭔가 일반 선풍기보다 부드러운 느낌? 인위적으로 바람을 맞는게 아닌 자연에서 불어오는 좀 강하고 시원한 자연풍 같은 느낌이예요.

 

작동을 멈출 때는 눌렀던 버튼을 다시 한번 눌러주면 멈춰요.

 

그 위에 있는 LED 표시등은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고 충전할 때도 얼만큼 충전되었는지를 표시해줍니다.

 

써큘레이터 하단 뒷부분에는 USB 충전하는 단자가 있어요. 또 USB 케이블을 통해 핸드폰을 충전할 수도 있어요.

 

캠핑용으로 나오는 전자제품들은 대부분 핸드폰과 연결해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제작이 되는 것 같아요. 참 유용하죠~!

 

이런 방식으로 열고 닫아줘요.

끝에 고정할 수 있어요.

 

Q800 제품 역시 좌우 회전은 안돼고 상하 방향으로만 움직여요. 좌우 회전이 되면 정말 편할 것 같긴한데.. 이 점은 항상 아쉬운 부분이예요.

 

상하 회전은 필수로 되어야 하는게, 써큘레이터는 앞서 말했듯이 공기순환을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캠핑할 때 공기 순환을 잘 되게 해주기 위해 천장에 걸어둘 때도 있어요.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완전 직각으로 회전을 하죠. 이게 선풍기와 써큘레이터의 가장 큰 차이점이예요.

 

바닥에 이렇게 천장이나 줄에 걸 수 있도록 고리가 연결되어 있어요.

 

잘 고정이 될 수 있도록 상하 움직이는 부분은 좀 뻣뻣하게 만들어졌어요. 덕분에 헐렁거리지 않고 딱 고정이 돼요.

 

V600도 역시 다리 부분을 제거하고 이렇게 줄이나 천장에 걸어놓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는 점.

 

 

위에 걸어놓는 건 V600가 Q800보다 부피도 작고 가벼워서 훨씬 편하고 다루기 쉬워요.

 

써큘 헤드 윗부분에는 손잡이 부분도 있어서 들고 다닐 때도 헤드나 목부분을 잡지 않고 손잡이를 잡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들고 이동할 때도 편한 장점이 있어요.

 

V600과 다른 점은 외관 디자인 밖에 없는데 디자인으로도 활용도의 차이가 각각 다른 것 같아요.

 

포스팅하는 내내 크레모아 V600와 Q800을 비교하면서 설명을 해드렸는데, 각각 활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서큘레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Q800은 외관상 정말 이쁘고 미니 선풍기처럼 테이블에 놓고 사용하기 편하지만 부피가 크고 좀 높다보니 천장이나 줄에 걸어놓고 사용하는데는 좀 부담이 있지 않나 싶어요.

 

V600은 부피도 작고 다리와 헤드가 분리가 되는 제품이라 천장과 줄에 걸어서 사용하기 좋지만 Q800보다는 색상과 디자인 면에서는 아주 살짝 낮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활용도가 낮고 캠핑에 적절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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