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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비

캠핑 선풍기 크레모아 써큘레이터 v600 리뷰

by 캠핑리뷰어 2020. 7. 12.

캠핑 선풍기 크레모아 써큘레이터 v600 리뷰

 

 

여름에 캠핑하면서 필수템인 선풍기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캠핑 선풍기는 우선 부피는 작고 성능은 좋아야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요. 이번 달은 장마전선이 자주 북상해서 날이 생각보다 덥지 않은데요. 그래도 비가 오면 습하고 공기 순환을 위해서라도 선풍기 하나쯤은 캠핑에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대부분 캠핑하는 분들이라면 크레모아 브랜드는 잘 아실 것 같아요. 성능과 질이 엄청 좋아서 다들 많이들 이용하시죠.

 

크레모아는 대표적으로 랜턴과 써큘레이터가 가장 유명한 것 같아요. 저 역시 랜턴과 써큘레이터 모두 크레모아 제품을 사용하고 있구요.

 

제가 제목에 캠핑 선풍기 라고 적었지만 사실 정확히는 캠핑 써큘레이터 리뷰입니다 ㅎㅎ 리뷰를 하기에 앞서 선풍기와 써큘레이터의 차이점을 설명해드리도록 할께요. 외관은 똑같지만 이 두 제품은 사실 기능이 조금 다릅니다.

 

선풍기는 직접 바람을 쐬는 방향에만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그 밖의 영역에는 효과를 주지는 않지만, 써큘레이터는 한 방향에만 바람을 쐬어 준다고 하더라도 전체의 공기순환을 해주는 역할을 해요. 그렇기에 더울 때는 냉기를 골고루 순환시켜주고 추울 때는 난로를 키워 온기를 골고루 순환시켜주는 역할을 해요.

 

그렇기에 캠핑에서는 써큘레이터가 적합하다고 할 수 있죠.

 

크레모아 써큘레이터 v600 리뷰

 

써큘레이터 전용가방이예요. 가방은 퀄리티가 안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어요. 살짝 흐물흐물한 느낌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써큘레이터 수납가방을 따로 제작해서 판매하는 업체도 많더라구요.

 

아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보시면 그래도 내부는 푹신푹신한 재질이라서 보관하는데는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다리 부분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상단 쪽에는 전용 usb와 카라비너도 한 개 포함되어 있어요.

 

수납가방 외관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내부는 참 마음에 들어요 ㅎㅎ

 

써큘레이터 다리는 얇고 굉장히 튼튼해요. 크레모아 랜턴은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써큘레이터는 가격도 저렴하고 가격 대비 성능도 엄청 좋아요.

 

 

저는 이거 인터넷에서 구매하고 약 한 달 넘어서 받았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제품..!

 

다리 같은 경우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구멍 모양에 맞게 넣어주면 돼요.

 

돌려서 끼우는 것이 아니라 바로 끼워주시면 됩니다. 끼울 때는 좀 뻑뻑할 수 있는데 이유가 좀 더 잘 고정되어 튼튼하고 안정적이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좀 뻑뻑하게 제작되었다고 해요.

 

딱 캠핑에 맞는 사이즈죠? ㅎㅎ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 보기와는 다르게 바람도 엄청 강하고 시원해요. 다리 역시 튼튼해서 부러지거나 쓰러질 염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또 무겁지 않은 적당한 무게라서 다리를 접어 이렇게 들고 다니면서 바람을 쐬어도 돼요.

 

다리를 이렇게 앞뒤로 움직일 수도 있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날개는 작지만 바람이 엄청 강해서 충분히 시원하고 공기순환도 잘 돼요.

 

센스있게 카라비너도 써큘레이터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어서 참 좋았어요. 위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고 공기순환을 위해서 이렇게 행거형으로 걸어두면 더 잘 순환되어서 좋아요.

 

 

겨울에는 난로 위에 설치를 해서 아래로 쐬어주면 타프팬 역할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타프팬 용으로도 많이 구매하세요.

 

크레모아 제품 랜턴과 써큘레이터를 나란히 놓고 한번 찍어봤어요 ㅎㅎ

 

써큘레이터 상단 부분에 바람세기를 조절하고 예약시간을 걸어놓을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저는 바람 쐬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예약시간은 따로 걸어놓지 않고 바람세기는 거의 강하게 틀어놓는 편이에요.

 

아주 잘 작동하는 나의 써큘레이터.

 

가장 강하게 틀어놓아도 소음이 거의 나지 않아서 이 또한 장점이예요.

 

뒷 부분에는 usb 와 충전하는 부분이 있어요.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최대 1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보조베터리를 연결할 수도 있어서 캠핑하면서 아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요.

 

써큘레이터 청소를 할 때는 앞부분을 열 수 있어서 물이나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주면 되요. 날개 같은 경우는 따로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물로 씻지말고 마른 수간이나 천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크레모아 써큘레이터 v600.

 

사용해보면 확실히 왜 사람들이 이토록 사고 싶어하는지 아실 거예요. 가격 대비 성능이 엄청 좋고 디자인까지 깔끔해서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캠핑 갈 때마다 자주 애용하는 제품이예요.

 

단점이라고 하면 좌우 회전이 안된다는 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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