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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비

캠핑 매트 추천 / 에어박스 에어매트 리뷰

by 캠핑리뷰어 2020. 7. 9.

캠핑 매트 추천 / 에어박스 에어매트 리뷰

 

 

오늘은 킨텍스 캠핑페어에서 구매한 에어박스 에어매트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월에도 킨텍스에서 열린 캠핑페어에 갔었는데 볼게 너무 없어서 실망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괜찮은 브랜드들 들어왔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역시나 별로 볼게 없더군요. 위오, 크레모아, 에어박스 등 어느정도 유명한 브랜드들이 들어와있긴 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에어박스 브랜드가 들어와있는건 굉장히 좋았어요. 그렇지 않아도 캠핑 매트로 에어박스 제품을 하나 사려고 생각 중이었거든요. 근데 마침 이렇게 등장해주니 제가 안살 수가 없죠!

 

시중에 판매하는 금액보다 더 저렴하게 파는걸 보고 바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역시 인기있는 브랜드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더군요.

 

기존에 온라인에서 봤던 에어매트는 전부 오렌지 색상이던데 여기서는 브라운 색상과 그린 색상도 팔더라구요? 최근에 나온 신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색상이라 신기했어요.

 

캠핑페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시중가격보다 좀 더 싸게 판매를 하는데 저는 전시품을 사는 조건으로 1만원 더 싸게 구매했고, 이미 제작되어 있는 상품이라 구매해서 배송받는데까지 일주일도 안걸렸어요ㅎㅎ

 

에어박스 에어매트 리뷰

 

확실히 매트가 커서 수납가방 사이즈도 어마어마하더군요. 거의 텐트 하나를 더 갖고있는 느낌이에요 ㅋㅋ

 

그래도 캠핑 매트 중에서는 가장 좋다고 소문난 제품이니 이정도 부피야 뭐 충분히 감안하고 갖고 다닐 수 있죠. (기존에 사용했던 매트가 너무 커서 작은 걸로 바꿀 생각이었는데 더 커짐..!)

 

수납가방 곳곳에는 이렇게 에어박스 로고가 박혀있어요. 가방은 굉장히 튼튼해서 쉽게 찢어지거나 할 염려는 없을 듯 해요.

 

수납가방에는 이렇게 매트와 에어펌프가 들어가 있어요.

 

 

에어펌프 같은 경우는 전동으로 추가 구매할 수도 있는데 굳이 사야되나 싶어서 그냥 구매하지 않았어요. 수동 에어펌프는 매트를 구매할 때 포함되어 있는 상품이에요.

 

저는 발로 밟는 수동 에어펌프의 불편함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오히려 바람 넣는게 더 재밌는 것 같던데.. ㅎㅎ

 

펌프 선에는 이렇게 고리가 연결되어 있어요. 이건 에어펌프를 접어놓을 수 있도록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식으로 에어펌프를 열어줍니다.

 

연결되어 있는 고리는 웬만하면 풀지 않은게 좋아요.

 

이제 매트르 한 번 살펴볼게요.

 

에어매트는 사이즈가 굉장히 다양하고 엄~청 큰 사이즈의 매트도 있어요. 저는 딱 적당한 사이즈의 트윈매트로 구매했어요. 근데도 이정도 크기와 무게인데 더 큰 것들은 정말.. 저로써는 감당 안될 것 같아요 ㅎㅎ

 

트윈매트는 200 X 145 사이즈예요.

 

두 명이 이용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이즈!

 

수납가방에 지퍼백이 있는데 그 안에는 여분의 에어펌프 헤드와 본드(?), 여분의 천(?)이 들어있어요.

 

열고 닫을 수 있는 에어 구멍.

 

 

에어펌프를 보면 'INLET' 과 'OUTLET' 두 개의 구멍이 있어요.

 

에어를 넣을 때 'OUTLET'에 펌프를 끼워주고 주입하면 됩니다.

 

에어매트 구멍에는 볼트 형식으로 앞머리가 있는 곳으로 꽂고 돌려줍니다.

 

 

처음엔 저도 'INLET'에 넣고 하다가 전혀 에어가 안들어가고 반대로 되는 것 같아 'OUTLET'에 끼워주고 하니까 잘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에어매트 에어 구멍에는 뚜껑 말고도 안에 열고 닫는 장치가 또 있어요. 영상에서 보시는것 처럼 누르고 돌려줘야지 공기가 안나가도록 조일 수 있고 풀 때는 그대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설명을 안보고 그냥 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발로 펌프질 하면 남자기준 약 2~3분 걸렸던 것 같아요. 직접 해보니 별로 힘도 안들고 그냥 무념무상(?)으로 밟다 보면 금방 채워지더라구요? ㅎㅎ

 

공기 주입을 마치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안을 먼저 조여주시고 그 다음 덮개를 조여주시면 완성.

 

에어 호스 연결은 그냥 시계 방향,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에어박스 에어매트는 5cm, 10cm, 20cm 가 있는데 저는 10cm로 구매했어요.

 

5cm는 너무 얇은 것 같고 20cm는 너무 두꺼운 것 같아서 10cm가 딱 적당할 것 같더라구요. 대부분 10cm를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아요. 직접 에어를 넣고 누워보니 다른 캠핑 매트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달라요.

 

 

엄청 튼튼하고 편안해요. 다른 매트는 좀 사용하다보면 공기가 알게모르게 빠져나가서 흐물흐물하게 되기도 하던데 이 제품은 공기 배출구도 2중으로 되어 있어서 오래 사용해도 전혀 그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영상을 소리를 키고 보시면 버튼을 눌렀을 때 공기가 배출되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어요. 이것도 역시 공기를 자동으로 빼는 전동기가 있던데 있으면 편할 것 같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굳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에어박스 에어매트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캠핑 매트예요.

 

캠핑은 제 경험상 돈 아끼자고 싼 제품을 샀을 때는 금방 고장나서 항상 이중지출이 들더라구요. 그럴 바엔 아예 좀 값을 주고 좋은 제품을 사서 오래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용해보니 확실히 좋네요 ㅎㅎ

 

요즘 차박도 굉장히 많이 하시던데 차박용 매트도 차량 사이즈에 맞게 제작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참고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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