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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비

캠핑 육각테이블 상세리뷰 (오일스테인 바니쉬 칠하기)

by 캠핑리뷰어 2020. 7. 1.

캠핑 육각테이블 상세리뷰 (오일스테인 바니쉬 칠하기)

 

 

오늘은 제가 육각테이블을 반제품으로 구매하여 직접 일주일 간 오일스테인과 바니쉬를 칠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육각테이블을 원하는 색상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반제품으로 저렴하게 구매하여 직접 색상을 골라서 오일스테인을 칠했는데 원하는 색상이 나오지 않아 좀 아쉽지만 그래도 그 과정과 사용했던 사진들을 공유하려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ㅎㅎ

 

육각테이블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육각테이블 오일스테인과 바니쉬 칠하기

 

저는 육각테이블을 '리니감성캠핑' 에서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했을 당시는 여기 사장님이 첫 판매여서 할인가로 저렴하게 반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사진에 나와있는 육각테이블이 반제품으로, 아직 오일스테인과 바니쉬칠을 하지 않은 상태예요. 솔직히 이대로 써도 이쁘겠다 싶긴 했어요 ㅋㅋ

 

참고로 리니감성캠핑에서 만드는 육각테이블은 일반 육각테이블과 다르게 다리가 90도예요. 일반 육각테이블은 약 60도 정도 비스듬하게 되어있는데 여기 제품은 90도로 만들어졌더라구요. 직접 제작하는 곳에 찾아가서 실물로 보고 이쁜 것 같아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받아온 날 바로 작업을 시작했어요.

 

이 날은 사포로 열심히 긁어내고 또 끍어낸 후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말려주는 작업을 했어요. 사포질은 가볍게 봤는데 은근히 오일스테인 바르는 것보다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더라구요.

 

그렇게 오일스테인을 바르고 이 상태로 하루를 말려줬어요.

 

아무것도 칠하지 않은 것과 칠한 것의 차이가 극명하게 보이죠?

 

 

저는 색상을 밝은 오크로 하려고 했는데 페인트를 사러갈 때 갑자기 베이지색에 꽂혀서 베이지로 구매를 해서 발랐더니 원하는 색이 나오지 않은 것 같아요 ㅋㅋ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바니쉬 작업도 마쳤으니..

 

여전히 아직 잔가시들이 있어서 다시 사포질을 해줬어요.

 

그 후에 마지막으로 바니쉬 작업을 하고 말리고 끝

 

인 줄 알았으나 바니쉬 작업을 하니 우드 두께가 두꺼워져서 뻣뻣하고 조립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조립하는 부분을 사포로 다시 열심히 긁어냈어요. 좀 많이 긁어내야 하더라구요.. ㅎㅎ

 

모든 작업을 마친 후 조립을 했는데 나름 잘 된 것 같았어요 ㅎㅎ

 

작업을 마친 직후라서 아직 반짝반짝했어요!

 

육각테이블 조립하기

 

이제 작업도 마쳤으니 간단하게 구성품 소개를 해드릴게요.

 

육각테이블은 상판 6개, 다리 3개, 고정틀 3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구성품 하나라도 없으면 테이블을 만들지 못하겠죠~?

 

무게가 정확히 몇kg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주 상당한 무게예요. 수납가방이 따로 없으면 가지고 다니는데 힘드실테니 구매하실 때 꼭 수납가방도 같이 구매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뭔가 이렇게 나란히 나열해놓으니 굉장히 이쁘네요! ㅋㅋ (색상은 여전히 아쉽..)

 

이렇게 설치법을 나열해놓으면 보기 편하실까요?

 

육각테이블은 무게가 좀 나가고 부피가 커서 갖고 다니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설치하는 법은 사진에서 보듯이 굉장히 간단합니다.

 

이렇게 연결하는 부위가 뻑뻑하면 조립이 잘 안되서 불편해요.

 

 

저도 앞서 말했듯이, 바니쉬를 칠하니 좀 두꺼워져서 아예 조립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조립할 때 뻑뻑한 느낌이 전혀 없을 때까지 사포로 박박 긁어냈답니다.

 

아주 조립이 깔끔하게 잘 되죠~!

 

육각테이블 실사용 후기

 

색상이 밝은 오크가 아닌 베이지색이라서 다른 우드 제품과는 그렇게 잘 어울리지는 않으나 나름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 퀄리티는 참 좋아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나 문제점이 전혀 없었습니닷.

 

역시 육각테이블은 화로대와 함께 사용해줘야 그 빛을 발휘하는 듯!

 

이 날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계곡 바로 옆이고 나무도 많고 그늘도 많아서 그런지 밤에 굉장히 쌀쌀했는데 육각테이블과 화로대 덕분에 아주 따뜻한 밤을 보냈었던 걸로 기억해요. 여름이라서 거의 사용은 안할 듯 하지만 겨울에 다시 등장할 예정!!

 


 

육각테이블 작업 과정 같은 경우는 저도 초보자고 처음 해보는 거라서 제가 한 방식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으니 제가 올린 내용은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나 육각테이블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꿀팁(?)이라던지 좋은 정보가 있으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려요~!! ㅎㅎ

 

마지막으로 색상을 나중에 바꾸고 싶을 경우에 바니쉬 마감까지 다 했는데 혹시 사포로 많이 긁어내고 다시 다른 색상으로 칠해도 될까요...? 바니쉬 마감을 하면 오일스테인을 바르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긴 하지만 혹시나 좋은 방법을 알고있는 전문가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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