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양념통 추천 / 스탠리 런치박스 리뷰
캠핑을 어느정도 하다보면 양념통 하나 정도는 갖고있어야겠다는 생각을 다들 하실 것 같아요.
저희도 초반엔 그냥 아이스박스에 넣고 다니거나 아무 박스에 넣어서 다녔는데 캠핑을 하면 할수록 양념통의 필요성이 커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스노우라인 제품의 작은 양념통을 사서 양념들을 작은 통에 옮겨서 사용했었어요. 근데 이렇게 사용하는 것도 좋긴 했지만 자주 양념을 덜어서 쓰고 하는게 은근히 불편하더라구요.. ㅎㅎ 갖고있는 양념들은 많은데 다 갖고다니기에도 무리가 있고 매번 옮겨 담는게 힘들어서 결국 항상 살까말까 고민만 했던 스탠리 런치박스를 구매했어요.
스탠리 제품은 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퀄리티가 뛰어난 제품이죠.
나오는 것들마다 디자인도 너무 이쁘고 튼튼하고 성능도 너무 좋아서 런치박스뿐만 아니라 워터저그, 아이스박스, 텀블러 등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심지어 몇몇 제품은 심할 땐 재고가 다 나가서 구하기도 힘들어요 ㅎㅎ
저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탠리 워터저그 화이트가 한 달을 넘게 기다렸다가 구매했었거든요!
캠핑 양념통 추천 / 스탠리 런치박스 리뷰
방금도 말씀드렸지만, 스탠리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정말 다 이쁜 것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취향저격으로 잘 만드는지! 너무 이뻐서 빨리 포스팅해야지 했는데 캠핑을 안가다보니 제대로 찍지 못해서 이번에 캠핑 가서 열심히 찍고 왔어요. 색상이 참 자연이랑도 잘 어울려서 어디에서 찍어도 잘 나오더라구요.
따로 들고 다닐 수 있게 헤드부분에 손잡이가 있어요.
좀 뻑뻑하긴 한데 들고다니는데는 별 지장 없었어요. 이 스탠리 런치박스 손잡이를 따로 만들어서 파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원목 재질로 부드럽게 나온 것 같아서 많이들 사시는 것 같았어요.
저희는 뭐 지금도 충분히 이쁘고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어서 이렇게 사용하려구요.
보통 식용유나 간장, 식초 등등 높이가 높은 양념통들이 많잖아요.
런치박스는 그런 것들까지 넣어서 다닐 수 있도록 이렇게 높게 만들어졌어요. 처음에 보고 과연 잘 들어갈까 걱정도 했었는데 막상 이것저것 다 때려넣어서 닫아보니 잘 닫아지더라구요 ㅎㅎ
스탠리 런치박스는 그린 색상과 블랙 색상 두 가지인 걸로 알고있어요.
블랙 색상은 뭔가 좀 더 고급스럽긴 한데 저희 스타일과는 안맞아서 그린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제품 소개란에 보니 0.6mm SPCD Steel로 제작되어서 견고하다고 나와있는데, 대충 튼튼하다는 뜻만 알면 될 것 같네요 ㅋㅋ
보시면 이렇게나 많은 양념들이 들어갈 수 있어요. 몇몇 양념들은 높이도 꽤 높은데 아주 잘 들어가는게 신기했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처음엔 작은 양념통을 구매해서 캠핑 갈 때마다 양념을 덜어내서 다녔다고 했는데 그냥 이렇게 양념을 통째로 들고 다니는게 경험상 훨씬 편했어요. 잘 흘러나오지도 않고 안정적이더라구요.
이게 제가 초반에 사용하던 스노우라인 제품의 양념통이예요.
지금도 자잘한 양념들을 보관하는 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양념통을 메인으로 쓰기엔 좀 불편한 점이 많아요.
보시면 보관하는 박스 자체가 흐물흐물한 재질이어서 양념들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여서 가끔 넘치기도 하는 단점이 있고, 여러번 말했듯이 용기가 작다보니 양념들을 매번 덜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 또한 불편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다녀야 하는 이유가 일단 작은 용기들이 세팅해놓으면 아기자기하니 귀엽기도 하고 작은 용기에 들어갈만한 자잘한 양념들도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런치박스는 9.4L의 넉넉한 공간이 있어서 많은 양념들이 통 그대로 들어갈 수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요. 튼튼하고 딱 고정되어있어서 흘러내릴 일도 적고요.
이걸 사용한 후부터 그 날 캠핑에서 먹을 음식에 따라 양념들을 선별적으로 가져가고 있어요. 매번 작은 용기에 덜어서 가져갔던 것보다 훨씬 편하죠 ㅎㅎ
냉장고 아니면 선반에 이렇게 보관중입니닷.
뚜껑 부분에는 텀블러 같은 걸 보관해두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없었으면 좋겠는 부분입니다.. ㅎ 이게 뚜껑 덮는걸 살짝 방해하긴 하거든요!
(원래는 뚜껑부분에 텀블러 같은 걸 놓았을 때 떨어지지 않게 고정해주는 고정핀이 있었는데 제가 불필요해서 떼어냈습니다.)
매번 캠핑 가서 런치박스를 열 때마다 안에 다닥다닥 붙어서 놓여있는 양념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 뭔가 풍족한 느낌이 물씬~
어디에나 놔도 이쁜 저희 런치박스..!!
옆에 저희 하드쿨러랑 뭔가 색상도 잘어울리는 느낌이네요.
이로써 제가 갖고있는 스탠리 제품은 런치박스와 워터저그!
텀블러도 있지만 갖고다니지는 않으니 패스.
워터저그에는 제가 따로 도플갱어 스티커를 붙힌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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