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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캠핑카 포레스트 출시 / 킨텍스 캠핑카 관람 후기

by 캠핑리뷰어 2020. 7. 10.

현대차 캠핑카 포레스트 출시 / 킨텍스 캠핑카 관람 후기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 현대차에서 캠핑카 포레스트를 출시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캠핑카' 라는 것 자체가 일반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존재로 인식되었고 도로에 캠핑카가 지나가면 정말 신기해하고 나와는 거리가 먼 대상으로만 인식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약 1,2년 전부터 캠핑카가 점점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대상이 되었어요.

 

각종 TV 프로그램에서도 '캠핑'에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방송을 하는 빈도가 많아지고 SNS에서도 '캠핑' 관련 이슈를 많이 내놓고 거기다 코로나까지 겹치게 되니 사람들의 시선이 캠핑 쪽으로 많이 기울여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는 아주 시기 적절하게 캠핑카를 출시했다고 생각해요.

 

출처 : 현대차 홈페이지

캠핑카 포레스트(Porest)는 '포터(Porter)'와 '휴식(Rest)' 를 결합한 이름인데요.

 

현대차의 1톤 트럭 포터에 리빙공간을 접목하여 캠핑카로 출시되었네요. 외관상으로 봤을 때는 이미 포터 트럭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 뭔가 개조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 같아요.

 

출처 : 현대차 홈페이지

가격은 4천만원대라고 소개를 하지만 이 가격은 2인용일 경우에 해당되는 가격이고 4인용은 6천만원대로 올라갑니다. 거기에 옵션을 붙히면 7천만원대로 올라가겠죠. 캠핑카치고 저렴하다고 하는데 제 생각엔 다른 캠핑카들와 비교했을 때 그냥 비슷한 가격인 것 같아요.

 

하지만 기능면에서는 많이 차이가 있겠고 '현대'라는 브랜드에서 출시한걸로 봐서 가격 대비 성능을 따졌을 때는 저렴하게 나온 것 같기도 하네요!

 

출처 : 현대차 홈페이지

내부는 깔끔하고 심플한 것 같아요. 모든 캠핑카가 그러하듯이 의자가 잠잘 때 침대로 변하는 구조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캠핑카는 역시 공간활용이 아주 실용적으로 잘 되어있어요.

 

출처 : 현대차 홈페이지

다른 캠핑카와 비교했을 때 기능면에서 뛰어난 점이 핸드폰과 블루투스를 연결해서 조명이나 난방, 전기 등등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버튼을 눌러서 조작할 수 있다는 거예요. 캠핑을 하는 데 있어서 이 점은 확실히 실용적이고 편리할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침실공간도 '스마트룸' 이라고 해서 확장을 할 수 있어 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최근에 킨텍스에서 열린 캠핑페어를 다녀왔었는데요.

 

6월,7월 모두 다녀왔고 사실 캠핑용품들을 보러 간건데 캠핑용품보다 캠핑카가 더 많아서 의도치않게 캠핑카 구경을 엄청 하다 왔어요.

 

그 때 캠핑카 브랜드가 이렇게나 많고 종류가 다양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듣기로는 2014년과 비교해서 약 5배나 캠핑카 공급량이 늘었다는데 인기가 점점 올라간다는걸 체감하고 왔답니다.

 

킨텍스 캠핑카 관람 후기

 

역시 포레스트가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사람들도 많이 몰려있더라구요.

 

예전에는 캠핑카에 대한 규제가 여러가지로 참 많아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요. 지금 규제가 많이 완화되어서 이렇게 다양한 캠핑카가 출시되었는데 현대차에서 캠핑카를 출시하므로써 좀 더 규제가 풀렸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시장이 여러가지 분야에서 다양하게 확장해야 더 성장하는 법이니까요 ^^

 

캠핑카 주변에는 캠핑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앞에 캠핑용품들도 있으니 더 분위기가 사는 것 같네요.

 

캠핑카를 이용할 때도 그냥 단순히 캠핑카만 몰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캠핑용품들도 어느정도 갖고 다녀야 좀 더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ㅎㅎ

 

캠핑카들이 거의 다 비슷하게 생겼어요. 대부분 앞면을 제외하고 리빙공간부터는 비슷하네요.

 

이건 '하이엔드'에서 나온 캠핑카인데요. 다른 캠핑카와는 다르게 트레일러가 차와 분리가 가능해요. 이 점이 다른 브랜드와는 확실하게 차별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예전에는 나라에서 허가가 안났었는데 최근에 허가가 났는지 이렇게 진열되어있네요. 평소에는 트레일러를 분리해서 트럭만 몰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다시 연결을 해서 다닐 수 있는 점이 참 좋네요. 저의 아버지도 이걸 제일 마음에 들어하셨어요 :)

 

다른 캠핑카보다는 내부 기능이 좀 떨어지고 공간이 좁을 수도 있지만 제가 봤을 땐 충분한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능은 다 갖춘 것 같으니 다른 것과 비교했을 때 가격 면에서나 활용도 면에서나 제일 좋네요. (제기준)

 

이건 좀 다른 비주얼이었어요. 다른 캠핑카들과 비교했을 때 좀 미니사이즈. 그래도 역시 있을 건 다 있음.

 

차에 연결해서 달고 다니는 트레일러나 카라반도 많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정말 트레일러도 내부가 은근히 넓고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안에 tv도 있고 참 신기하더군요. 푹신한 매트 넣어놓고 자면 완전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완전 큰 캠핑카들은 장난 아니게 컸어요. 이건 뭐 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고 넓더라구요. 이런 거 타고 전국일주하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을 듯 ㅎㅎ

 

모든 곳이 공간이에요. 짐 보관할 곳도 많아서 굿.

 

여기는 카니발에 루프탑을 연결해서 진열해놓았어요.

 

차에 루프탑을 연결해서 캠핑하시는 분들은 지금도 참 많더라구요. 제 지인도 그렇게 캠핑을 하곤 하는데 정말 편하고 좋다고 해요. 

 

스타렉스를 개조해서 캠핑카로 만들어도 나쁘지 않네요.

 

스타렉스는 워낙 내부가 넓다보니 캠핑카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사진처럼 어닝을 설치하고 그 아래에서 의자 놓고 쉬면 그렇게 좋을 수 없죠. 해먹을 설치해서 누워있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기능 상 화장실이나 물이 나오는 공간은 없지만 그래도 이 정도만 되어도 충분..!!

 

레이에도 이렇게나 이쁘게 해놓을 수 있는데 레이 차주분들 안하시고 뭐하시나요~!? ><

 

레이는 소형차지만 은근히 공간이 넓어서 차박하기도 좋고 위에 루프탑도 설치되는 걸 보면 소형차 중에서 캠핑에 제일 최적화 된 차량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낭만도 느껴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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