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테이블 추천 / 비바코 우드 롤테이블 후기

캠핑 테이블 추천 / 비바코 우드 롤테이블 후기

 

 

캠핑의 계절 봄이 드디어 찾아왔다. 아직 밤에는 좀 쌀쌀하긴 하지만 그래도 캠핑하기 딱 좋은 시기다. 요즘 캠핑족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어떤 캠핑 테이블을 사야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감성 캠핑 테이블 하나 추천하도록 하겠다.

 

넓은 테이블이나 우드 롤테이블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테이블이라고 생각한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그만큼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설치법도 간단하여 요즘 캠핑 할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테이블이다.

 

가방만 봐도 사이즈가 크다는걸 알 수 있다. 그만큼 무겁기 때문에 백패킹은 무리고 오토캠핑에 적합한 테이블이다.

 

가방 안에는 심플하게 테이블 다리, 테이블 상판 이렇게 두 개가 딱 들어가있다. 공간이 엄청 남아서 다른 물건들을 넣을 수도 있다. 두 개의 공간이 나뉘어져 있고 테이블 상판은 롤모양으로 말아져있고 고정할 수 있는 벨크로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공간이 많이 남아서 랜턴 스탠드나 행어 캠핑걸이 같은 얇고 긴 용품들을 넣을 수 있어서 이 부분도 좋다.

 

딱 봐도 큰 크기.

 

뼈대를 세우고 그 위에 상판을 연결하면 끝.

 

 

사진에 나와있듯이 롤테이블들은 이렇게 양옆에 상판을 연결할 수 있는 홈이 있다. 그 홈에 끼워주면 된다.

 

마지막은 잡아 땡겨서 연결을 해야한다. 처음에 연결할 때 상판이 테이블 다리와 길이가 맞지 않길래 불량인 줄 알았는데 땡겨서 꽂는 거였다. 상판 아래에 강한 탄성 줄이 있어서 꽤 힘을 줘서 당겨야 끼워진다. 그 만큼 테이블이 단단하다.

 

사진으로만 봐도 굉장히 넓어보인다.

4명이 한 테이블 써도 공간이 모자라지 않을만큼 크다. 무겁지만 그 만큼의 효율성은 좋은 듯 하다.

 

비바코 우드 롤테이블

 

아쉬운 점은 롤테이블이다 보니까 상판에 힘을 가하면 움직이기도 한다. 테이블 사용하는 데는 문제 없지만 테이블에 랜턴 스탠드 같은 걸 연결하는 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좀 아쉬웠다.

 

비바코 우드 롤테이블

 

감성 테이블 답게 음식들과 테이블의 조화가 아주 좋다. 사진도 이쁘게 나오고 각종 접시나 기타 물건들을 많이 올려도 남을만큼의 사이즈.

 

장점으로는 크고 튼튼하고, 설치법이 간단하고, 사진 찍을 때 이쁘게 나온다는 점.

단점으로는 굉장히 무겁고, 테이블 상판에 랜턴걸이 등을 끼울 수 없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