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아이스박스 추천 / 지프 하드쿨러 감성 캠핑용품!

캠핑 아이스박스 추천 / 지프 하드쿨러 감성 캠핑용품!

 

 

캠핑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캠핑용품 중 하나인 아이스박스. 겨울에는 굳이 필요하진 않지만 여름에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고 겨울에도 감성캠핑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무조건 있어야하는 물건이다.

 

특히 이번에 리뷰할 지프 하드쿨러는 감성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쁘게 잘 디자인되어서 나온 제품이다.

 

일단 지프 브랜드 자체가 이름값을 하고 캠핑용품도 다양하고 이쁜 제품으로 많이 나온다. 값이 싼 편은 아니지만 캠핑 장비 자체가 원래 비싼편이기 때문에 그렇게 무리한다 싶을 정도의 가격은 아니다. 지프 하드쿨러는 2017년에 나온 가장 최신 아이스박스로 아직까지 많은 캠핑러들이 잘 사용하고 있다.

 

하드쿨러를 예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예티 브랜드와 지프 브랜드 중 엄청 고민을 하고 있었다. 두 제품 모두 캠핑 아이스박스로 유명하기도 하고 디자인도 너무 이뻤기 때문이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여자친구께서 생일이라고 아이스박스를 선물로 주는게 아닌가. 생일선물로 아이스박스를 선물해주는 여자친구는 참 드물 듯하다 :)

 

캠핑 아이스박스 지프 하드쿨러 리뷰

 

지프 하드쿨러

아직 캠핑가서 사용해보기 전이라 실사용 사진을 찍지 못했다. 사무실에서 그냥 놓고 찍어봤는데 딱 봐도 너무 이쁘지 않은가! 디자인이 정말 잘 나온 것 같다. 역시 지프.

 

전 모델은 상판이 약한 제질로 되어있어서 쉽게 파손되거나 찌그러진다고 하던데 이번 모델은 튼튼하게 잘 나왔다고 한다. 컬러도 자극적이지 않고 캠핑할 때 자연과 조화롭게 잘 어울릴 것 같다.

 

크기도 적당하고 튼튼하니 오래 사용할 예정.

 

정면에 지프 대표 로고가 들어가있고 그냥 지프라는 브랜드 자체로 좋아보인다.

 

하드쿨러 하단에는 물 빼는 구멍도 있다. 요즘 하드쿨러는 대부분 이런 구멍이 있지만 옛날 제품들은 그런거없다. 그냥 거꾸로 들어서 빼야 함.

 

상판 잠그는 장치도 엄청 튼튼하게 잘 되어있다. 이것도 안좋은 제품들은 약하게 되어있어서 좀만 사용하다보면 부서지거나 부러지게 된다. 캠핑용품은 늘 그렇듯 이왕 한 번 사는 거 값이 좀 나가더라도 좋은 거 사는게 답이다. 그렇지 않으면 추가 지출을 하게 되어서 오히려 돈을 더 쓰게 될 것이다.

 

 

초캠장터 카페에 가보면 중고 캠핑장비들 많이 사고 팔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가서 구경해보길 바란다.

 

온도 유지도 잘 되고 공간도 넓다. 2박3일 캠핑 갈 때는 그냥 여기에 음식 많이 담아서 갈 예정이다. 생각만 해도 설렌다.

 

또 한가지 중요한 부분이 하드쿨러 중에서도 부피는 엄청 크고 무거운데 막상 열어보면 내부 공간이 좁은 하드쿨러가 굉장히 많다.

 

사진으로 보이듯이 손으로 잡은 부분이 두꺼운 제품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다 크기만 크지 내부 공간이 좁은 것들이다.

 

지프 하드쿨러는 그 부분이 얇아서 내부 공간이 굉장히 넓다. 역시 네임드 사 제품이 짱이고 값비싼 제품이 짱이다.

 

내부 높이는 팔꿈치 높이까지 들어간다. 인터넷 쇼핑몰에 검색해보면 정확한 크기가 나와있으니 굳이 줄자까지 사용해서 하지는 않겠다. 그냥 높이도 높고 내부 공간이 많이 나온다.

 

지프 하드쿨러는 젖힘 방지 스트랩이 있어서 상판이 아예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되어있다. 이전 모델은 열면 상판이 그대로 넘어갔다고 한다.

 

 

또 바닥에 무게중심이 잘 되어있어서 세게 열거나 열린 상태로 바람이 불거나 해도 뒤로 넘어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원래 하드쿨러는 하드쿨러 전용 스탠드(받침대)가 필요하다. 그래야 바닥에 스크레치가 많이 안나고 보호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밝은 우드색상으로 된 스탠드를 사고 싶은데 팔지 않거나 마감된 제품들이었다.

 

당분간 좀 기다렸다가 나오면 살 예정. 하이브로우 상판 위에 놓아도 뭐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이걸 갖고 캠핑가서 이쁘게 셋팅하고 사진 찍을 생각을 하니 벌써 뿌듯하다.

 

그냥 사무실에 이렇게 놔도 이쁜데 캠핑가서는 얼마나 이쁠까 상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