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리뷰 / 소토 가스라이터 / 소토 슬라이드 가스 토치
캠핑할 때 필요하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필요한 소토 슬라이드 토치 라이터. 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하지만 갖고 있으면 항상 사용하게 되는 가스 토치 라이터다. 캠핑 입문할 때는 "불 붙히는 거 뭐 라이터만 있으면 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있으면 정말 편한 건 사실이다.
사용법도 간편하고 가스 넣는법도 간편하고 무엇보다 라이터 헤드의 길이가 길어서 불 붙힐 때 손 데일 염려가 없다. 앞서 말했듯이, 없어도 무방한 제품은 맞지만 나중에 가면 꼭 사게되는 제품이다.
색상은 여러 종류가 있다.
난 회색과 연두색 두 개를 갖고있다. 소토 라이터를 두 개나 갖고 있을 필요가 전혀 없다.
사실 처음에 회색을 샀었는데 가스를 이상한 걸 넣어서 고장나버렸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새로 샀다. 소토 토치 라이터 가격은 다들 알 것이다.
캠핑할 때는 불필요한 소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데 해버렸다.
연두색을 가지고 리뷰를 해보겠다. 크기는 일반 남성 손바닥보다 더 작은 편이고 손 안에 딱 들어와서 사용하기 간편하다.
색상도 이런 연두색이 더 자연과 어울리는 듯 하다. 혹은 가죽 케이스도 잘 나오던데 나중에 케이스도 여유 생기면 살 생각이다.
토치 라이터 헤드 부분은 불을 킬 경우 뜨겁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처음에 사용할 경우 간혹 1,2도 화상을 입곤 한다. 헤드 부분에 고온주의(高温注意) 라고 적혀있다. 왼쪽에 검정 플라스틱을 잡고 사용하면 된다.
불을 킬 때 안전장치가 있어서 풀어주고 사용해야 한다. 사용법은 라이터 뒷부분에 그림으로 설명이 나와있다.
보면 아랫부분에 불의 세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쉽게 움직이지 않도록 되어있다.
그 옆에는 가스를 충전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구멍에 가스충전을 하면 되는데 현재 터보 라이터 전용 충전가스가 없기 때문에 그냥 부탄가스를 이용해서 충전했다.
토치 라이터에 가스를 넣으려면 썬가스 같은 전용 충전가스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구멍과 잘 맞아서 제대로 가스가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썬가스가 없어서 그냥 부탄가스를 사용했다.
구멍이 맞지 않아서 잘 들어가진 않았지만 계속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면 들어가게 되어있다.
보면 이소가스와 부탄가스 둘 다 구멍 모양새가 다르다. 둘 다 소토 슬라이드 토치 라이터에는 맞지 않는다. 이소가스는 그냥 안된다. 따로 연결하는 부품이 있어야 한다.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넣어주면 구멍이 잘 맞지 않아도 결국은 들어간다. 하지만 가스가 많이 새기 때문에 가스를 다 주입한 후 환기를 충분히 시키고 불을 켜야 한다. 안그럼 대형사고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 바란다.
역시 터보 라이터 답게 불이 강하게 나온다. 확실히 캠핑할 때 일반 라이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하고 유용하다. 일반 라이터로 불 속에 손 넣어서 불 붙히면서 고생할 일은 앞으로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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