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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비

[LED 캠핑조명] 크레모아 울트라 플러스 L 랜턴 리뷰

by 캠핑리뷰어 2020. 3. 29.

[LED 캠핑조명] 크레모아 울트라 플러스 L 랜턴 리뷰

 

 

캠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해주고 싶은 장비는 조명이다. 캠핑할 때 캠핑조명이 없으면 아무리 장비가 조금 있어도 저녁에는 그냥 암흑이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개인적으로 크레모아 랜턴을 추천하고 싶다.

 

약 1년 전에 캠핑을 처음 시작했을 때 나름 장비도 갖추었다고 생각하고 포천으로 캠핑을 떠났는데 재밌게 즐기다가 날이 어두워지자 너무 안보였었다. 나름 그래도 집에 있던 조명 몇 개 가져가긴 했는데 그냥 무용지물이었다. 캠핑장에는 우리 말고도 다른 캠핑러들이 많았는데 다들 환하게 랜턴을 켜놓고 즐기고 있는 장면들을 보니 우리가 너무 초라해 보였던 기억이 있다.

 

그 때 환한 사이트가 있어서 가서 그분께 어떤 랜턴을 쓰냐고 물어봤더니 크레모아 랜턴을 사용한다고 알려주셨다. 밝기 조절도 되고 색깔도 여러가지 있어서 분위기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는 얘기에 바로 관심을 갖고 구매를 했었다.

 

항상 캠핑장비 리뷰할 때 말하지만 이왕 살 때 좋은 걸 사야지 돈을 아낀다고 어정쩡한 거 구매하면 이중지출이 들어서 돈낭비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크레모아 울트라 플러스 L 랜턴 리뷰

 

크레모아 랜턴은 오리지널 모델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오고 있다. 대용량 베터리가 안에 들어가 있어서 밝기를 최대치로 하면 엄청나게 밝고 사용시간도 굉장히 길다. 크레모아 랜턴은 값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일반 LED 랜턴보다 밝기 지속시간이 더 길고 튼튼하다.

 

구성품

구성품은 간단하다.

 

랜턴 케이스

크레모아 랜턴

랜턴고리

usb 연결선

사용설명서

 

 

무엇보다 케이스가 튼튼해서 휴대해서 다니기 편리하다.

 

핸들 와이어와 s고리가 있어 바닥이나 테이블에 세울 수 있고 랜턴 걸이나 스트링에 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s고리도 엄청 튼튼해서 핸들 와이어에 걸어서 사용하는 데 문제 없다. 그리고 굉장히 뻣뻣하고 고정이 잘 되어서 흔들리거나 떨어질 염려는 없어보인다.

 

테이블에 세워서 사용하면 랜턴이 알굴 직빵으로 오기 때문에 눈이 부셔서 뭘 할 수가 없다. 파일드라이버나 테이블 연결 랜턴걸이가 있으면 거기에 걸고 그게 없으면 타프 천장 부분에 스트링을 연결해서 s고리로 걸어 사용하면 완벽하다.

 

또한 크레모아 랜턴의 장점은 핸드폰을 충전할 수도 있다. 캠핑 가기전에 만땅으로 충전해놓으면 보조베터리도 굳이 가져갈 필요도 없다. 충전되는 속도도 빠르고 완충하더라도 랜턴의 사용량은 충분하다. 이렇게 하고도 랜턴 충전 한 번도 안하고 여러번 캠핑가서 아주 잘 사용했다.

 

 

핸드폰 usb단자와 랜턴 충전하는 단자가 있고 우측에는 베터리 잔량 표시하는 버튼이 있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단계별로 LED 표시등을 체크해서 크레모아 베터리 잔량을 알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크레모아 랜턴은 꾸준히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오고 있어서 옛날 모델에는 없었던 터보모드 기능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터보모드는 밝기가 기존보다 2배 증가하지만 사용시간은 감소될 수 있다.

 

랜턴 앞부분에는 밝기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휠과 휠 옆에 빛의 색상을 변경하는 버튼이 있다.

 

크레모아는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 3가지 색상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앞서 말한 버튼을 누르면 빛의 색상 조절이 가능하다.

 

 

나처럼 감성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전구색 조명만 사용한다. 살짝 노란색 빛을 띄는 조명이 훨씬 분위기 있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게 있다. 그래서 감성 카페든 감성 인테리어든 보면 다 전구색 조명이다.

 

색상은 항상 전구색으로 사용했고 충전 안하고 여러 번 다니면서 사용했는데도 한 번도 꺼지지 않고 잘 사용했다.

 

밝기도 최대치로 하면 너무 밝아서 중간 정도만 해놓고 사용해도 충분히 밝게 생활할 수 있다. 캠핑할 때 솔직히 이 크레모아 랜턴만 있으면 밝기문제는 해결된다. 하지만 살짝 더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는 이제 호롱랜턴이나 가스랜턴도 사고 파일드라이버도 사고 알코올 램프도 사고.. 그냥 끝이 없다.

 

캠핑은 역시 아무리 사도 필요한거나 갖고 싶은 것들이 끝도 없이 생겨나기 때문에 한 번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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