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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비

캠핑 매트 / keven 케븐 자충매트 리뷰

by 캠핑리뷰어 2020. 3. 22.

캠핑 매트 / keven 케븐 자충매트 리뷰

 

 

캠핑 매트는 캠핑을 할 때 꼭 필요한 제품이다. 대부분 캠핑을 하면서 테이블, 의자, 랜턴, 각종 도구 등등 외적으로 필요한 도구들에 집중을 많이 하는 편이다.

 

사실 어느 하나 불필요한 제품은 없지만 그래도 캠핑을 하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잠잘 때 사용하는 매트다. 매트가 없다면 잠자리는 정말 불편하다.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쑤시고 허리도 아프다. 캠핑 매트는 캠핑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캠핑 매트로 발포매트는 거의 다 갖고있다. 얇지만 나름 푹신하고 가볍기 때문에 나도 캠핑갈 때 항상 가져간다. 하지만 발포매트 하나로는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여전히 바닥이 딱딱하기 때문에 겹겹이 쌓아줘야 그나마 푹신해져서 잠자리가 편안하다.

 

나는 항상 캠핑가서 잘 때마다 발포매트 포함해서 겹겹이 쌓아 푹신하게 만든 후 잠자리에 들곤 했다. 항상 여러 겹을 쌓다보니 챙길 것도 많아지는 것 같고 불편한 것 같아 최근에 캠핑 매트를 하나 장만했다.

 

사용해보니 진작에 살 걸 왜 이제야 샀을까 아쉬워할 만큼 좋았다. 여러 겹 쌓는 것보다 이번에 구매한 매트 하나 깔고 자는 게 훨씬 푹신하고 편안했다. 심지어 자충매트라서 공기구멍을 열면 자동으로 공기가 충전된다. 역시 캠핑은 장비빨이 맞는 것 같다.

 

캠핑 매트 / keven 케븐 자충매트 리뷰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받았을 때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당황했었다.

 

접으면 편하게 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을만큼 작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자충매트에다가 2인용이라 크기가 큰 것 같다.

 

첫 개봉기다 보니 매트가 제대로 말려있다. 구매할 때 구매자들이 남긴 리뷰란에 다 쓰고 접기 힘들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제대로 접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매트 수납 파우치 사이즈를 넓게 만든 것 같다.

 

 

똑같이 잘 접힌 매트 한 개가 더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여유있었다.

 

처음에 고무줄 밴드 두 개로 고정되어 있었다. 찍찍이가 아니고 그냥 고무줄 밴드다. 헤어밴드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매트를 제대로 접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이 고무줄 밴드는 꼭 필요할 듯 싶다.

 

탄성도 적당히 있다. 찍찍이로 되어있지 않고 매트와 붙어있지 않아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 찍찍이로 매트와 연결되어 있으면 괜히 걸리적 거린다.

 

자충매트 양 쪽 끝 부분에 공기 주입구가 있다. 공기 주입구는 총 두 군데로 열어놓기만 하면 자충매트답게 알아서 공기가 들어간다.

 

들어가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고 어느정도 들어갔으면 그 때 마개로 닫아주면 되고 뭔가 더 팽팽했으면 하는 사람들은 입으로 조금만 더 넣어주면 된다. 너무 많이 넣어주면 마개를 닫는 사이에 엄청나게 공기가 빠져나간다. 근데 그래도 뭐 충분히 팽팽하고 푹신하다.

 

그리고 주입구 부분은 황동으로 되어있는데 다른 플라스틱 주입구보다 훨씬 튼튼하고 부식과 파손에 강해서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다. 마개를 열면 바로 공기가 흡입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꽤 빠른 속도로 흡입된다.

 

마개는 아예 열어서 분리할 수 없게 되어있다. 오히려 분리되지 않도록 만든 것이 더 잃어버릴 위험성도 없고 좋다. 이런 부분은 정말 잘 만든 것 같다. 역시 캠핑 제품들은 사소한 부분들도 세밀하게 만든다.

 

가로 130cm 세로 190cm

 

2명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사이즈. 자충매트를 피면 이런 모양이 나온다. 첫 개봉이라 더욱 쭈글쭈글하다. 사진으로만 봐도 사이즈가 커보인다.

 

이렇게 쭈글쭈글해져 있는 매트를 펴보겠다.

 

공기 주입구를 열고 20초 정도만 기다려도 어느정도 공기가 찬다. 자충매트를 처음 사봐서 그런데 자충매트는 다 이렇게 빨리 공기가 차는건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공기가 들어가서 놀랬다.

 

 

뺄 때도 이렇게 빨리 뺄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들어갈 땐 쉽게 들어가도 나갈 땐 절대 쉽게 나가지 않는다.

 

자동으로 공기가 들어간 후에는 앞서 말했듯이, 완충을 위해서 입으로 공기를 좀 채워주고 마개를 닫으면 된다. 입으로 한 5번 정도 크게 불어주면 팽팽하게 잘 펴진다. 아니면 그냥 자동으로 충전된 양 만큼만 사용해도 된다. 충분히 푹신하다.

 

4인용 텐트에 넣어도 공간이 많이 남는다는 느낌을 못받는다. 계속 발포매트만 사용하다가 자충매트를 사용하니 확실히 다르다. 진작에 사서 쓸 걸 그랬다. 잠자는 퀄리티가 달라지는 것 같다.

 

매트의 두께는 5cm이다. 두께가 충분해서 오지캠핑이나 오토캠핑의 울퉁불퉁한 파쇄석에서도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 저 아래 발포매트도 깔아버리면 완전 편안할 듯 하다.

 

그 위에 담요나 시트를 깔아주면 끝. 2인용 텐트에는 딱 맞게 들어가서 훨씬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다른 캠핑 장비를 사기 전에 일단 매트부터 사는 걸 추천한다. 발포매트 있다고 그것만 깔고 자다보면 몸 다 망가진다. 다음 날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도 않고. 아무리 캠핑 감성이라도 잠자리는 편안해야한다.

 

케븐 자충매트 장/단점

 

*장점*

1. 푹신푹신 편안하다.

2.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다.

 

*단점*

1. 먼지가 좀 달라붙는다.

2.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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