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가구 하이브로우 테이블 상판을 더 크게 개조해보았다.
하이브로우 제품은 캠핑족들이 한 개씩 기본적으로 갖고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하이브로우 대표는 배우 이천희 씨다.
이분은 옛날부터 캠핑도 좋아했고 취미 삼아 나무들을 이용해 가구 만드는 것도 했는데 나중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하이브로우는 캠핑용품으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물뿌리개, 자전거, 서핑보드 등등 여러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하이브로우는 테이블과 밀크박스가 가장 유명하다. 둘 다 박스 안에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테이블로도 사용 가능하고 수납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해서 굉장히 편리하다. 그래서 캠핑족들이 많이 애용하는 것 같다.
또한 하이브로우 디자인 자체가 이뻐서 어느 장소에 놓아도 어울린다. 캠핑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가정에서도 적지않게 사용하고 있다. 캠핑용으로는 비싼 가격이지만 가정용으로는 싼 가격에 속한다.
거기다 이제는 하이브로우 브랜드 가치가 많이 올라가서 어떤 디자인이든 하이브로우 로고가 들어가면 이뻐보이는 효과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이, 하이브로우 테이블 상판 아래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여러 캠핑용품들을 보관할 수 있다.
공간도 넓어서 많이 들어간다. 밀크박스는 더 많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로우 테이블 상판 개조하기
처음 이 제품은 메인 테이블용으로 산 건 아니고 옆 사이드에 그냥 보조 테이블로 사용하려고 구매했다. 근데 시간이 지나서 메인 테이블로도 사용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면서 개조를 결심했다. 지금도 충분히 심플하고 이쁘긴 하다. 간단히 스탠드 조명 같은 걸 옆에 올리는 용도로 좋다.
하이브로우에서 넓은 상판을 따로 팔기도 한다. 하지만 상판 하나인데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 여분으로 남아있는 나무 상판을 이용해서 만들기로 했다. 크기도 더 크다.
상판 아랫부분은 이렇게 상판이 수납박스와 고정이 되도록 모양이 맞추어져 있다. 빨간 페인트처럼 칠해져 있는 것은 상판 모양을 맞추려하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이 합판을 테이블로 만들 생각이다.
합판 두개를 준비하고 기존에 하이브로우 상판과 모양과 크기를 맞추고 잘라주었다.
그리고 나사로 두개의 합판을 조여서 연결시켜주면 끝. 모양을 맞추는데 좀 힘들었다. 어설프게 맞춰서 잘라버리면 제대로 고정이 안되서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상판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사이즈가 크다. 흔들리지도 않고 딱 고정되어서 제대로 개조에 성공했다. 이젠 캠핑가서 주 테이블로 써도 될만큼 커졌다. 사이즈가 큰 만큼 무겁기도 하지만 그만큼 효율성이 높은 것 같다.
실생활 사용기
개조한 날 옥상에 올라가서 테이블 사용해보았는데 확실히 넓직하고 유용하다. 혼자 캠핑할 때는 이거 하나만 사용해도 충분할 것 같다.
돈 절약했다는 생각에 뭔가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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