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침낭 추천 / 스노우라인 침낭 이누잇어텀

캠핑침낭 추천 / 스노우라인 침낭 이누잇어텀

 

 

몇 일 전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하늘땅바다캠핑마트에 갔을 때 꽤 쓸만해 보이는 침낭을 발견했는데 겉보기에 고급스러워 보이고 재질도 좋아서 나름 비쌀거라 생각하고 가격은 물어보지 않고 이름만 기억하고 돌아왔었다.

 

스노우라인 침낭이었는데 이누잇어텀 이라는 침낭이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가격이 낮아서 바로 구매했던 제품이다. 스노우라인 제품은 역시 싼 값 대비 퀄리티가 좋은 것 같다. 구매는 쿠팡에서 했고, 이틀만에 배송받았다.

 

미니 드럼통 가방처럼 생겼다. 2.4kg으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중량이지만 크기가 작지 않아 백패킹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오토캠핑용으로 적합할 듯 하다.

 

영하 5도부터 영상 8도까지 쓰기 적합하다고 나와있다. 겨울에는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서 아직 모르지만 겨울용 텐트 안에서는 사용해도 무난할 것 같다. 그래도 봄 가을에 가장 적합할 듯 보인다.

 

달팽이 모양으로 말아서 안에 수납되어 있다.

 

가로 80cm 세로 190cm

 

혼자 사용할 경우 펼치지 않고 사용해도 꽤 넓은 공간이 나온다. 세로 길이도 길어서 웬만한 사람들은 편히 쓸 수 있다. 색깔은 미드브라운, 미드그레이 총 두 가지 색상이고 나는 때를 덜 탈 것 같아서 브라운으로 구매했다. 색깔도 더 캠핑에 어울리는 것 같다.

 

맨 위에 벨크로가 있고 그 아래로 지퍼가 있다. 지퍼면에서는 특히 캠핑하는 데 있어서 지퍼 주변에 찝히는 현상은 중요한데 이 침낭은 찝힘현상이 없어서 찝히면 빼고 이런 걸 하지 않아서 되서 좋다.

 

침낭 안에는 이렇게 수납포켓이 있다. 열쇠키나 핸드폰 같은 작은 물품을 넣는 공간이다. 곳곳에 이런 작지만 섬세한 부분들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재질 또한 굉장히 부드러워서 웬만한 이불보다 더 감촉이 좋고 따뜻하다.

 

옆 뒤 지퍼를 모두 열면 이런 모양이 나온다. 가로로 대략 160cm 정도 길이. 두 명이 자도 충분히 남을만큼 넓다.

 

 

펼쳐보니 확실히 겨울에 사용하기엔 추울 수도 있다 생각해본다. 재질이 부드럽고 따뜻하지만 밤에 쌀쌀해지는 봄 가을에 사용하는 것이 제일 적합한 것 같다.

 

침낭을 세로 방향으로 반으로 접고 돌돌 말아서 잠궈준다. 쉽고 간편하다.

 

뒤에도 가방형식으로 쓸 수 있게 되어있다. 근데 굳이 뒤에 맬 것 같지는 않음.

 

스노우라인 침낭 이누잇어텀 장/단점 정리

 

*장점*

1. 부드러운 재질과 감촉

2. 꼼꼼하고 섬세한 디테일

3. 가성비 갑, 가격 저렴

 

*단점*

1. 손빨래해야 함

2. 겨울에는 추울 수 있음

3. 백패킹 사용불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는 침낭이다. 가격도 캠핑 침낭치고 굉장히 싸고 퀄리티가 좋아서 한시즌만 사용해본다는 생각으로 사도 괜찮을 것 같다. 오프라인보다는 쿠팡이나 11번가 같은 사이트에서 사는 걸 추천한다. 배송도 빠르고 무엇보다 값이 훨씬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