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아베나키 체어 커버 리뷰

캠핑용품 아베나키 체어 커버 리뷰

요즘 날이 정말 더운 것 같아요~

한여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더운 날씨에 캠핑만 갔다하면 땀 한 번 정도는 흘리게 되네요.. ㅋㅋ 대구 지역은 몇 일 전에는 폭염주의 라고 하던데.. 벌써부터 여름에 캠핑을 어떻게 갈지 고민이에요.

이렇게 더운 시기에 정말 뜬금없지만 캠핑 체어 커버 리뷰를 하려고 해요 ^^;

보통 체어 커버는 날 추울 때나 푹신함을 느끼고 싶을 때 사용하곤 하는데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이 리뷰를 하게 될지는 몰랐네요. 인스타에서 종종 물어보시는 것 같아 블로그에 박제(?) 해두려고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캠핑용품 체어 커버 브랜드는 아베나키 제품이에요.

아베나키 브랜드도 정말 이쁘고 괜찮은 제품이 많죠. 그 중에 이 흰색 커버도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흰 색상으로 된 의자 커버가 많지 않은데 저도 우연히 찾아서 바로 구매하게 된 제품이에요.

배송받자마자 바로 사용했는데 역시나 만족도 짱이었어요.

작은 부피를 차지한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큰 부피를 차지하는 정도는 아니예요. 푹신하고 말랑해서 최대한 꾸겨서 부피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이브로우 캐리어박스 안에 보관하고 있어요.

좌측에 보이는 저 위오 빨간색 체어도 커버를 덮어주면 완전 다른 체어로 변신.

커버 하나로 캠핑체어의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체어를 자주 사용해서 뭔가 지겨워서 바꾸고는 싶은데 또 굳이 새로 사고 싶지는 않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ㅋㅋ

커버 씌워주는 건 굉장히 간단해요.

대략 15초컷.

역시 아베나키 제품이에요.

확실히 브랜드 값을 한다고 생각이 드는게,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질감이 정말 좋아요. 완전 부드럽고 푹신해서 겨울에 사용하기 딱 좋을 것 같네요.

여름에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커버 씌우고 앉아있다간 땀으로 젖을 거예요 ㅋㅋ

제가 커버를 씌운 체어가 이 체어인데요!

커버를 씌웠을 때랑 안씌었을 때랑 완전 분위기가 다르죠. 따라서 상황에 따라 기분에 따라 맞게 사용하면 돼요.

캠핑용품이라는 게 체어든, 테이블이든, 텐트든 아무리 이쁘더라도 자주 사용하다보면 좀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요ㅎㅎ 그럴 때 이렇게 커버로 부담없이 변화를 주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커버 하나로 완전 다른 체어가 되니 신기하죠~

전 개인적으로 화이트 우드 조합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최근까지 잘 사용했어요. 커버를 씌우는 순간 위오 의자에서 아베나키 의자로 둔갑 ㅋㅋ

꼼꼼히 씌워주기.

이게 커버가 있을 떄와 없을 때 체어에 앉는 느낌 자체가 달라요. 커버 있을 때가 훨씬 푹신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질보단 디자인과 색상만 보고 산거였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질도 좋았어요.

이렇게 우드와 화이트 색상의 조합이 사진에도 참 이쁘게 나온답니다.

가장 최근에 사용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이 날은 나무 그늘 아래 있어서 그런지 전혀 덥지 않았어요. 심지어 저녁엔 쌀쌀했을 정도라서 커버의 효과를 톡톡히 본 날이었어요. 하지만 이번 시즌 마지막 사용이었죠 :)

자 이제 너무 좋은 점만 말씀드렸으니 안좋은 점도 말씀드려야겠죠?

개인적으로 안좋다고 생각하는 점이 커버가 체어 전체를 가리지 못해서 기존 체어의 색상이 삐죽 나온다는 점이에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양 끝 부분을 커버가 가리지 못해서 가리다 만 느낌이 들어요.

검정색 체어라면 그나마 자연스러운데 빨간색 체어가 삐죽 나와있으니 좀 보기 싫은 게 있더라구요. 폴딩체어 전용 커버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가릴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좋은점들을 많이 말씀드렸는데, 원하시는 분들은 장점과 단점 고려하셔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제 한여름 날씨라 별로 생각은 안드시겠지만 그래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