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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용품점

홍대 캠핑용품점 홀라인 아웃도어 다녀온 후기

by 캠핑리뷰어 2020. 7. 8.

홍대 캠핑용품점 홀라인 아웃도어 다녀온 후기

 

 

요즘은 캠핑이 대세! 인정하시죠?

 

tv에서나 sns에서나 너도나도 캠핑관련 내용을 소개하니 2020년 하반기는 캠핑이 붐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최근에 나혼자산다에서도 이장우씨가 캠핑카 라이프를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캠핑을 즐겨하는 사람으로써 뿌듯하기도 하고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거나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등 안좋은 일들이 발생하면 안될텐데 하는 걱정도 드네요. 우리 모두 힐링하면서 캠핑을 즐겼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예전에 다녀오고 너무 좋았는데 포스팅은 안했던 홍대에 위치한 캠핑용품점 홀라인 아웃도어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홀라인은 외관을 비롯해서 가게 내부도 굉장히 이쁘고 다양하고 개성있는 용품들을 많이 팔고 있어요.

 

캠핑용품점만 가면 눈이 돌아가는 저로써는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제가 홍대 주변에만 살았다면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은 방문했을 것 같을 정도로 감성감성하고 유니크한 곳입니다.

 

딱 외관에 진열된 텐트나 용품들만 봐도 이쁜 가게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겠죠? 캠핑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도 길거리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다면 한 번쯤은 들어가볼 것 같아요.

 

이곳에 갈 경우 주의할 점이 홀라인 홍대점은 홍대역이 아닌 상수역에 위치해있어요. 도보로 가시는 분들은 상수역에서 나와 뒷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참고로 상수역 뒷골목에는 감수성 있는 카페나 가게들이 많이 있답니다 ㅎㅎ

 

가게 앞에는 유명한 스탠리 하드쿨러 미니 사이즈와 이쁜 색상의 체어가 진열되어 있어요. 한번쯤은 다들 지나가다가 앉아보고 가실듯..?

 

벽에 써놓여져 있는 것 처럼 홍대 홀라인 아웃도어는 캠핑용품, 서핑용품, 스케이트보드, 의류 등등 여러가지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예요. 

 

 

그냥 평범한 것들이 아니라 개성있고 독특하고 이쁜 것들 위주로 팔아서 자주 방문하고 싶더라구요.

 

색깔이 다양해서 더 눈길이 가는 컵들.

 

익숙한 비알레띠 모카포트도 보이네요!

 

이건 저도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선크림 같은 건가..? 캠핑할 때 여름엔 선크림은 필수.

 

왼편에는 익숙한 첨스 제품과 작고 귀여운 소품들이 많았어요. 담요, 접시, 스티커, 텀블러 등등 제품 하나하나가 개성있고 알록달록 하네요.

 

그리고 그 옆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스탠리 제품들이 모여있었어요.

 

텀블러 위주로 있던데 정말 하나 구매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어요. 스탠리 런치박스가 있었다면 주저하지 않고 바로 구매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이건 솔직히 저한테 쓸데없을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사고 싶었어요.. 영화에서 보면 이런 거에 술 담아서 걷다가 막 먹고 그러잖아요? 저도 한 번 따라해보고 싶어서 순간 살까 고민했었네요. 확실히 그립감이나 무게나 질이 참 좋더라구요.

 

편집샵에서 파는 작고 귀여운 소품들도 있어요.

 

아 소품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캠핑하면서 감성템으로 사용하기 딱 좋은 물건들이었어요. 소주잔이나 양념통도 평범하지 않은 곳 홀라인 아웃도어..

 

알만한 분들은 아는 토앤토 브랜드도 있었어요.

 

저는 토앤토 슬리퍼를 하나 구매해서 집에서 신고 다니고 있는데요. 굉장히 편한하고 가벼워요. 색상도 다양하고 심플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예요. 포스팅하는 이 순간에도 신고있음 ㅎㅎ

 

 

단점은 자국이 잘 남아서 실외에서 사용하기엔 부적절한 너낌.

 

더 안쪽에는 의류가 진열되어 있어요.

 

전부 제 스타일의 옷과 모자들..

 

딱 캠핑하는 사람들이나 좀 개성있는 옷을 입는 사람들이 오면 진짜 좋아할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질도 좋아서 자주 와서 쇼핑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등산할 때 신는 등산화나 워커들도 한쪽에 준비되어 있어요. 등산은 하지 않아서 별로 눈이 안갔는데 워커는 너무 이뻐서 눈이 가게 되네요. 특히 저 우측 맨 아래 있는 워커 사고 싶..

 

더 안쪽에는 그 유명한 파타고니아 브랜드가 들어와있어요.

 

마음 같아서는 정말 싹쓸이 해서 제 방에 두고 싶었습니다.. 이쁜 옷들이 너무나도 많더라구요. 이 때 옷 한벌이라도 살걸 왜 안샀지..? 다음번에 가면 두세벌은 구매해야겠어요.

 

이곳은 다른 방인데요. 백패킹 장비 위주로 진열되어 있는 곳입니다. 방 크기는 작은데 없는게 없고 빽빽이 백패킹에서 필요한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헤드랜턴, 스토브, 미니랜턴 등등 각종 백패킹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어요. 중간중간에 백패킹용 텐드와 타프도 있네요.

 

뭔가 정리되지 않은 듯 하면서 체계적으로 하나하나 분류가 잘 되어 있어요 ㅎㅎ

 

벽에는 등산용 스틱, 백패킹 가방, 식기류 등 진열되어 있어요. 그냥 보면 우와 하면서 감탄이 나옵니다 ㅋㅋ

 

안찍으면 섭섭할 것 같은 셋팅.

 

같은 백패킹용 방으로 한쪽에는 이렇게 백패킹용 의류가 진열되어 있어요. 대부분 방수가 되어 있고 가볍고 얇은 제질의 옷들로 마련되어 있는 것 같아요. 형형색색으로 진열되어 있어서 참 이쁜 것 같아요.

 

그 위에는 백패킹용 텐트나 타프가 다양한 종류로 있네요.

 


이렇게 한 30분여를 구경하다가 나왔네요 ㅎㅎ

 

제가 사진을 다양하게 많이 찍어서 보여드렸는데 홍대 홀라인 캠핑용품점 내부는 그렇게 넓고 크진 않아요. 딱 적당한 규모였던 것 같아요. 근데도 그 안에 정말 없는게 없다고 할 정도로 빼곡하게 용품들을 놓아둔게 정말 신기했어요.

 

 

대부분 캠핑용품점은 딱 캠핑에 필요한 용품들만 진열해놓고 거의 그냥 평범한 용품들만 판매하는데 이곳은 의류도 판매하고 좀 더 개성있고 이쁜 것들을 많이 판매해서 정말 좋았어요. 주변에만 살았더라면 매주 갔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저는 이 날 실컷 구경하고 달랑 집게 하나 사고 나왔습니다.... 살게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사고 싶었던게 한 열 몇개는 되는 듯.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나가기 전에 하이브로우 밀크박스 한 컷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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