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캠핑용품점 캠핑고래 다녀온 후기
최근 제가 사는 경기광주에 캠핑용품점 캠핑고래가 생겨서 제가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사실 생긴 직후에 바로 갔었는데 아직 가오픈이었고 장비용품들이 많이 안들어와 있어서 그로부터 한 달 후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어요. 갔더니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물론 주말에 간거라서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제 생각보다 더 많더라구요.
역시 요즘 캠핑붐이다보니 캠핑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네요.
캠핑고래 경기광주점은 오포에 위치해있어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엄청 큰 캠핑용품점이 경기광주에 있었는데 폐업을 해서 이 근처에는 괜찮은 캠핑용품점이 없었어요. 근데 이렇게 프랜차이즈(?) 캠핑용품점이 생기니 좋네요! ^^
주차는 건물 주위로 빈 곳에 하면 되는데 사람들이 많이 방문을 해서 그런지 마땅한 주차할 곳이 없었어요. 그러다 좀 기다리니까 금방 차가 빠지긴 하더라구요.
순환은 빠르지만 차들이 적지 않게 계속 들어오더군요.
운영시간 : 10:00 ~ 20:00
캠핑고래 캠핑용품점 내부는 이러합니다.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당한 내부였어요.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부부끼리 많이 오셨는데 아기들을 데려오셔서 아기들이 놀이터를 온 것 마냥 신나게 뛰어놀고 있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가게에 활기가 넘쳤답니다 ^^;
가게 내부 중앙에는 큰 텐트들이 피칭되어 있어요. 내부에는 야전침대, 3단 선반, 테이블, 체어 등등 여러가지 용품이 진열되어 있구요.
피칭되어 있는 텐드들은 제 기준 별로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감성과는 거리가 멀어보였습니다. 다들 텐트보단 텐트 내부에 진열된 용품들에 관심을 많이 갖는 걸로 보였어요.
앞서 말했듯이, 여러가지 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제 눈에 딱 들어오는 물건은 없었어요.
야전침대 같은 경우는 아동용도 있던데 아동용은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좋더라구요. 한 부부가 아이용으로 하나 갖자고 하면서 구매하는 걸 봤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아이가 크면 중고로 팔아야겠죠..?)
최근에 제가 사용하는 우드 3단선반이 망가져서 하나 장만해야겠다 생각하고 혹시나 캠핑고래에 있으려나 하는 마음으로 방문하기도 했는데 3단, 4단 모두 있더라구요. 근데 색상이 제가 원하는 것과 아주 살~짝 다른 것 같아서 고민하다 결국 안샀습니다.. ㅋㅋ
가격은 저렴한데 인터넷에서 동일 가격에 판매하는 것 보다 튼튼해서 좋긴 했어요.
캠핑고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것이 하드쿨러들이예요. 하드쿨러들은 꽤 이쁜 것 같아요. 바닥이 잔디로 되어 있으니 색감도 잘 어울리고 사진에도 이쁘게 나오네요. 특히 저 밝은 민트색이 마음에 들었어요 ><
하드쿨러들 옆에는 우드체어가 있어요.
우드체어를 정말 좋아하는데 저 보라색상이 너무 아쉽네요... 다른 색상이었으면 바로 구매각이었는데.. 흰색이나 아이보리, 베이지 등등 색상이었으면 바로 품절되고도 남았겠죠.
제가 용품점 가면 항상 살까말까 고민하는 일본식 화로대..
이 위에 소고기 구워먹으면 그렇게 맛있다던데 항상 고민만 하고 사질 않게 되더라구요. 무겁고 부피 차지해서 항상 좀 머뭇거리게 되는 것 같아요. 언젠가는 구매할 것 같은데 맨날 간 보기만 하네요 ㅋㅋ
이것도 제가 살까말까 고민만 하는 그리들입니다.
막상 구매하면 잘 이용할 것 같긴 한데 역시 무겁고 부피도 크고 관리가 힘들 것 같아 망설여지는 용품이예요. 여기에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가운데 김치 삭 올리면 작살나죠,,
다양한 폴딩박스도 있었어요. 저는 폴딩박스는 이용하지 않아서 사진만 찍고 지나쳤네요.
크기별로 다양한 상판도 팔고 있었어요. 아마 옆에 폴딩박스 전용 상판이겠죠.
구석에는 이소가스와 불쏘시개, 숯, 심지 등등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다른 한 쪽 구석에는 발포매트와 각종 매트가 진열되어 있네요. 발포매트는 참 유용하긴 한데 부피가 너무 큰게 단점이죠..
그 옆에는 이렇게 다양한 침낭이 진열되어 있어요. 침낭 같은 경우는 캠핑 초창기 때 구매해서 자주 애용하곤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차라리 그냥 이불 가져가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현재 창고 깊숙히 박혀있습니다..
그 외에 도끼, 나이프, 식기류, 써큘레이터 등등.. 여러가지 많이 진열되어 있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적당히 필요한 것들만 구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캠핑의 필수인 전구들도 다양하게 많이 있네요. 보통 건전지식 앵두전구를 많이 사용하곤 하죠. 개인적으로 앵두전구도 일반 전구처럼 좀 더 큰 사이즈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앵두전구!
그리고 살까말까 고민 많이 했던 장미모양 전구!!
결국 사진 않았지만 언젠가는 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ㅋㅋ
주말에 이렇게 경기광주 캠핑용품점 캠핑고래에 방문을 해봤는데요. 저는 캠핑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뭐 사고싶은 게 없더라도 그냥 가서 구경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에도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고 구경만 했는데도 엄청 시간이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ㅋㅋㅋ
경기광주에 이렇게 캠핑용품점이 생겨서 참 좋네요. 하지만 그렇게 구매욕구가 넘쳐나는 물건들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지금처럼 쭉 오래오래 장사 잘 되어서 좋은 물건들도 많이 들어오고 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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